시외버스 시간표 앱 추천

여행이나 출장을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 시외버스를 이용하게 되죠.
하지만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시간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특히 출발 시간이 임박했거나, 터미널까지 가는 시간이 촉박할 때는 더욱 그렇죠.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제가 사용해본 시외버스 시간표 확인과 예매까지 가능한 앱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각 앱의 장단점을 간단히 비교해드릴게요!

버스타고 – 시외버스만을 위한 깔끔한 선택

버스타고는 이름 그대로 시외버스 전용 앱이에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시간표, 남은 좌석 수, 가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예매 후 **모바일 승차권(QR 코드)**으로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창구에서 종이표를 출력할 필요가 없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죠.

다만, 일부 노선은 모바일 승차권을 지원하지 않아서 터미널에서 표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긴 해요.
이 점만 체크하면 아주 훌륭한 앱입니다.

티머니GO – 다양한 교통을 한 번에 관리

티머니GO는 단순한 시외버스 앱을 넘어서, 고속버스, 공항버스, 택시,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 앱에서 다룰 수 있는 통합형 플랫폼이에요.

티머니 카드와 연동도 가능해서, 교통비 정산이나 포인트 사용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교통수단이 많다 보니 앱이 처음엔 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이만한 앱이 없어요.

특히 고속/시외버스를 자주 넘나드는 분들에겐 매우 유용한 앱입니다.

TxBus / 코버스 – 노선이 정해져 있다면 딱

이 앱들은 특정 노선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내가 자주 다니는 노선이 있다면 굳이 여러 기능이 있는 앱보다는 가볍고 빠른 이 앱들이 더 효율적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수도권 ↔ 지방 노선을 자주 이용하거나, 특정 터미널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기능만 있는 이런 앱이 오히려 편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UI가 다소 올드하다는 점? 그래도 기능은 충실해요.

시외버스 앱 고를 때 고려할 점

앱을 고를 때는 아래 기준을 체크해보세요.

  • 내가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앱에서 지원하는가?
  • 예매 후 모바일 승차권으로 바로 탑승 가능한가?
  • 앱 사용이 복잡하지 않은가?
  • 취소나 환불이 편리하게 가능한가?

이 기준만 체크하면 큰 실패 없이 내게 맞는 앱을 고를 수 있을 거예요.

마무리하며

이제 시외버스를 탈 때, 굳이 터미널까지 가서 시간표를 찾거나 창구에 줄 설 필요가 없습니다.
정확한 시간 확인, 예매, 승차까지 앱 하나면 모두 해결되니까요.

위에 소개한 앱들은 각기 다른 장점이 있으니, 자신의 이동 패턴이나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버스타고만 쓰다가 지금은 티머니GO까지 병행해서 쓰고 있는데, 정말 편하더라고요.
이 글이 여러분의 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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