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득세 신고방법
지방소득세는 소득이 있는 개인과 사업자라면 반드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특히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과 동일한 5월에는 국세(종합소득세) 뿐만 아니라 지방세(지방소득세)도 함께 신고해야 하죠.
많은 분들이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했는데, 지방소득세도 끝난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저도 몇 년 전 처음 신고했을 때, 바로 그 착각 때문에 가산세 폭탄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매년 5월이 되면 캘린더에 꼭 ‘홈택스 + 위택스 둘 다 하기!’라고 적어둡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2025년 기준 지방소득세 신고방법을 단계별로 아주 쉽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지방소득세는 말 그대로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소득세입니다. 기존에는 소득세에 포함된 형태로 과세되었지만, 2014년부터 별도로 분리되어 신고해야 합니다.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종합소득세 신고 후 자동으로 연계됩니다.
즉,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지방소득세 연계신고’ 버튼을 통해 위택스로 자동 연결됩니다.
경험담: 저는 작년까지 이걸 몰라서 종합소득세만 신고하고 안심했어요. 그런데 몇 달 뒤 구청에서 지방소득세 미납 고지서가 날아왔고, 결국 가산세 5만 원을 추가로 납부했습니다. 정말 아까운 돈이었죠.
홈택스에서 연계신고를 클릭하면 위택스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위택스는 지방세 전용 포털로, 이곳에서 지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방법:
홈택스에서 넘어온 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소득세 신고서가 자동 작성됩니다.
이때 반드시 다음 항목들을 확인하세요:
팁: 자동으로 입력되는 정보라도 한 번 더 검토하는 게 좋습니다. 제 지인은 주소지가 예전 것으로 입력되어, 잘못된 지자체에 세금을 낼 뻔했습니다.
아니요. 홈택스는 국세만 담당합니다. 지방소득세는 연계신고를 통해 위택스에서 별도 처리해야 합니다.
기한 후 신고가 가능하나 가산세(무신고가산세 및 납부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최대한 빨리 위택스를 통해 자진신고 및 납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사례: 제 친구는 6월 초에 신고를 해서 1만 원 정도 가산세가 붙었습니다. 신고는 간단한데, 하루만 늦어도 벌금이 생기니 주의하세요.
납부지연에 따른 가산세가 발생합니다. 미납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압류 등의 징수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저는 프리랜서로 처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던 해,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만 신고하고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뒤 납부까지 끝냈다고 착각했죠. 그런데 3개월쯤 지나서 구청에서 ‘지방소득세 미신고 안내문’이 날아왔습니다.
이걸 보고서야 위택스를 처음 알게 되었고, 결국 무신고 가산세 + 납부 지연 가산세로 약 6만 원을 더 납부했습니다.
이후엔 무조건 캘린더 앱에
“5월: 종소세 → 위택스까지 꼭 체크”
라고 적어두고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소득세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몰라서 실수하면 벌금이 생기고 행정처리가 번거로워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 번만 제대로 해보면 다음 해부터는 10분이면 끝나요.
처음에는 누구나 헷갈립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모르고 지나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글이 지방소득세 신고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
실수 없이, 가산세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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